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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수산리는 350여 년 전에 최씨, 문씨, 김씨 성을 가진 세 가구가 처음 들어와 살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됐다. 마을 주변의 산자락에는 소나무가 울창하다.
포구 주변에 숲이 울창하면 고기가 많이 몰려든다고 해서 주민들이 일부러 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꿔온 숲이다. 일종의 어부림(魚付林)인 셈이다. 199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수산항에는 2002년에 방파제, 물양장 등의 기본시설이 완공됐다. 양양군에서는 요트 계류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산항을 해양관광어항으로 적극 개발하고 있다.

강원도 요트관광의 중심
수산항은 잘피가 서식할 정도로 바닷물이 깨끗하다.
바다에 완전히 잠긴 채로 자라는 잘피는 오염된 바다에는 서식하지 않는 바다식물이다. 수산항의 내항에 잘피 군락이 형성돼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바다가 깨끗하다는 뜻이다. 수산항은 요트클럽하우스와 60척의 요트가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강원도의 요트관광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하다.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1길 26-41 수산어촌체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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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
2021년 기성망양해수욕장 개장일은 7월 16일이며, 폐장일은 8월 22일이다.
・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고우며, 야영장 및 해수욕장 내 마을운영 펜션이 있어 가족단위가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임
・ 주변에 망양정, 해월종택, 울진대게동상, 망양휴게소 전망대가 있음
・ 숙박시설 : 해빛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등 10개소
・ 편의시설 : 화장실 2개, 샤워시설 1개, 탈의시설 1개 등
・ 주차공간(대) : 200
- 주차요금 : 무료
・ ‘20년 이용객수 : 10,965명
・ 안내 전화번호 : 781-7207(개장 시)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망양1길 7 (기성면 망양해수욕장 행정봉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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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애물단지 곰장어, ‘신데렐라’가 되다
부산 기장 공수마을 - 곰장어

미식가 사이에서는 기장미역 만큼 유명한 것이 바로 기장 곰장어다. 지금이야 부산을 대표하는 별미로 사랑받고 있지만 기실 곰장어는 어망에 따라 올라와도 바로 떼어버리는 바다의 애물단지였다. 생긴 것도 흉측스런 놈이 표피에 끈적끈적한 진액을 뿜어대 요리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애물단지가 어쩌다 ‘신데렐라’가 된 것일까. 궁금증을 풀자면 한국전쟁, 일제강점기, 조선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극심한 흉년으로 배곯은 백성들이 평소에는 먹지 않던 곰장어를 짚불에 구워먹으면서 ‘짚불곰장어’가 유래됐고, 일제강점기의 민초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모여든 피난민들을 통해 이어지면서 부산의 대명사로 거듭난다.
예전에는 먹기보다 버리기 바빴지만 곰장어 한 마리에는 구론산 2개 분량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다른 생선에 비해 비타민 A가 월등히 많이 함유된 영양덩어리이기도 하다. 흉측하게 생긴 것과는 달리 성격도 아주 예민하다. 청정수역의 200~300m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잡자마자 바로 바로 잡아 요리를 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바다 맑고 깊은 기장, 그 중에서도 공수마을 주변에 하나 둘 곰장어 집이 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곰장어 촌’이 형성됐다.

맛집은 많아도 요리법은 간단하다. 살아서 꿈틀대는 곰장어를 철망소쿠리에 올리고 짚불을 놓는다. 초벌 한 번, 위아래 뒤집어서 한 번씩, 총 세번에 걸쳐 익히면 짚불구이 한 접시가 완성된다. 목장갑을 끼고 새까맣게 탄 곰장어의 양끝을 쭉 잡아당기면 껍질이 홀라당 벗겨지면서 분홍색 속살이 튀어나온다. 짚 내음이 물씬 풍기는 속살을 한입에 통째로 먹으면 뜨거운 육즙이 터진다. 탱글탱글한 살집이 부드럽게 씹히면서 짭조름한 바다맛이 길게 우러난다. 분명 이 몸통 어딘가에 뼈가 있을 텐데, 몇 번 씹기만 해도 씁쓰름한 짚불 향기만을 남기고 녹아버린다. 입 안 가득 뜨겁고 행복한 축포가 터진다.
Tasty Seafood 공수마을 봄철 먹을거리
공수마을은 120여 가구 대부분이 미역, 다시마 등의 바다농사를 짓기 때문에 품질 좋은 해조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공수마을 지척에 있는 대변항은 멸치회무침의 성지다.
공수마을 봄철 먹을거리 - 곰장어 매운탕

짚불구이, 양념구이를 맛봤다면 ‘곰장어 매운탕’도 놓치지 말자. 살아있는 곰장어의 껍질과 쓸개를 제거하여 토막을 내고, 납작하게 썬 무와 한소끔 끓인다. 고추장,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양파, 마늘, 고춧가루와 방아 잎을 넣어 주면 완성. 입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방아 잎 향이 일품이다.
1kg당> 6만 원(3인분).
공수마을 봄철 먹을거리 - 멸치회무침

공수마을에서 접근성이 좋은 대변항은 전국 멸치의 6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멸치 산지다. 씨알이 굵은 멸치를 골라 살을 바르고 쑥갓, 미나리, 부추 등의 채소와 빨간 초고추장으로 버무리면 바다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은 싱싱한 멸치회무침이 완성된다.
가격> 시가
공수마을 봄철 먹을거리 - 제철 미역 한상

주민의 대부분이 바다농사를 짓는 공수마을에서는 사시사철 품질 좋은 미역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공수마을의 미역은 해풍에 잘 말라 눅눅하지 않고 검푸른 빛이 고르게 돌고 두께가 두터워 나물을 무쳐도 국을 끓여도 맛있다. 공수마을에서는 삶은 콩나물과 함께 무쳐 먹는데, 미역나물 한 줌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이 금세 동이 난다.
가격> 시가
추천 맛집
공수마을 추천맛집 #1 ▶ 기장 곰장어

맛집은 많고 많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공수마을 곰장어 촌의 원조집인 ‘기장 곰장어’는 청정수역에서 잡아 올린 곰장어를 지하 40m에서 끌어올린 바닷물에 넣어 깨끗함과 싱싱함을 유지한다. 수지가 안 맞아도 수백년 전부터 내려온 전통방식을 따라 짚불에 곰장어를 구워내는데 진귀한 광경 덕분에 각종 언론매체에서 앞 다퉈 찾아들곤 한다. 짚불구이와 더불어 자체개발한 생솔잎 구이는 은은한 냄새만 맡아도 입안에 군침이 고인다. 대추, 잣, 감초, 목향, 천근, 구기자, 갈근 등 갖은 한약재를 첨가한 양념 곰장어 역시 맛과 향에 있어 장원감이다. 곰장어 요리로 향토음식 명인으로 지정된 김영근 사장이 특허 받은 ‘곰장어 매운탕’도 맛보자.
주요 메뉴> 곰장어 매운탕, 짚불 곰장어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571-3 문의 051-721-2934
공수마을 추천맛집 #2 ▶ 공수활어

주요 메뉴> 짚불 곰장어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54
문의> 010-2599-8489
공수마을 추천맛집 #3 ▶ 동남횟집

주요 메뉴> 세꼬시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공수해안길 29
문의> 051-721-4044 / 010-8832-4035
공수마을 봄 체험 프로그램 - 후릿그물체험

동력선과 같은 기계식 어구가 나오기 이전에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고기를 잡았을까? 궁금하다면 전통 어업 방식을 살린 후릿그물체험에 도전해보자. 해안선에서 멀지 않은 곳에 U자형 그물을 치고 가운데를 고정한 뒤 양쪽 끌줄이 달린 그물을 육지에서 끌어당겨 표층에 있는 어류를 잡는다. 관찰한 뒤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다.
요금> 25만 원(30인 이상)
공수마을 봄 체험 프로그램 - 조간대체험

공수마을의 바닷가는 갯바위 지대가 넓게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모래 바닥에 자갈이 깔린 경사가 완만해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많은 종류의 해안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물이 빠진 조간대에 다양한 동물을 만나보고 이름과 특징을 살펴보자. 바다를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의미 있는 체험이다.
요금> 1인당 1만 원(20인 이상)
체험마을 안내
주소>부산 기장군 기장읍 공수해안길 13-2
문의> 051-723-1919
홈페이지> gongsu.seantour.com
교통안내>
자동차: 남해고속도로→구포IC→동래→센텀시티→시량리→공수마을
울산부산고속도로→해운대IC→송정→시량리→공수마을
대중교통: 부산역→지하철 센텀시티역→동백역→181번 버스→공수 정류장 하차→공수마을
숙박업소>
마루펜션(010-5013-2146)
모닝블루펜션(051-721-4124)
로뎅나무펜션(010-8211-1826)
Mini Interview - 안정구 어촌계장

바다에서 막 건진 미역 냄새 맡아보신 적 있습니까? 참 싱그럽죠. 봄의 공수마을은 어디든 싱그러운 바다냄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시내와 가까운데 비해 아직 조용한 어촌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지요. 지척에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해동 용궁사도 있으니 이참에 소원도 이룰 겸 공수마을에 들렀다 가시는 건 어떨까요?
Travel Note 공수마을 주변 봄철 여행지
① 대변항 멸치축제

부산 기장군 대변항은 동해안에서 가장 큰 멸치어장으로, 매년 3월부터 5월 사이 봄 멸치철이면 축제를 개최한다. “어요디요 어요디요” 구성진 멸치잡이 노랫가락에 맞춰 ‘멸치털기’ 한마당이 펼쳐지고 대변항 방파제마다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멸치회, 고소한 멸치구이, 얼큰한 멸치찌개 등을 맛볼 즉석 멸치 요리 전문점이 펼쳐진다.
위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일대
② 광안리 어방축제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의 전통어촌 민속을 주제로 매년 4월에 펼쳐지는 부산의 대표적 봄 축제다. ‘어방(漁坊)’은 예로부터 어로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당시 일손을 맞대던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 어방놀이’이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 · 전승되고 있다.
위치>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공수해안길 13-2
겨
울
[소개]
겨울철 별미인 굴구이를 맛 볼 수 있는 천북굴단지에는 바위에 붙은 석화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은 굴 구이 집만 해도 100여 곳에 달한다.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등 2시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특히 굴의 제 철인 겨울이 되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북굴이 맛있는 이유는 해수와 담수가 고루 섞인 뻘에서 사는 굴 서식환경 때문이다.
만조 때 물을 빨아들여 영양분을 섭취하고, 간조 때는 햇볕을 받으며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아연 , 철, 비타민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가게마다 굴을 수북히 쌓아놓고 손님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12kg 정도 되는 굴이 대략 3만원의 가격으로 4인 정도가 실컷 먹을 수 있고 소쿠리에 가득 담겨져 나오는 굴의 양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어마어마하다.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굴구이로 불판위에 굴을 올려놓고 ‘탁탁 ,펑펑’굴이 익는 소리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익은 굴을 초장에 찍어 먹으면 그만한 산해진미도 없다.
굴구이 다음으로 굴찜도 인기가 있으며 그 외 굴 칼국수, 굴밥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맛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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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08;00~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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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무 일 |
금어기 (6월 중순~8월 중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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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
주차장, 화장실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5 (광천독바위토글새우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