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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정보

방촌유물전시관은 호남 실학의 대가 존재 위백규의 유물과 장흥 위씨 집성촌으로 고려 말 고읍지였던 방촌마을의 유물을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전남에는 200년 넘은 종택이 11곳, 100년 넘은 곳이 7곳으로 종가 종택이 유난히 많다.

이중 가장 오래된 집은 장흥 위씨 판서공파 종택으로 장흥군 관산읍 방촌마을에 있다.

천관산 동쪽 산자락에 들어앉은 방촌마을은 수백 년 동안 씨 내림을 해온 장흥 위씨의 집성촌이다.

전시실은 크게 4가지 전시실로 나누어져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고지도속의 방촌, 주택과 주거문화,

음식문화 등 지역의 농경과 주거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농경유물과 민속공예품 등 126점을 전시중이다.

제2전시실에서는 목판 및 탁본체험, 별신제와 메귀, 판소리와 남도민요 등 놀이 및 체험문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축음기 등 56점의 물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제사종류와 기제 등 양반사족유물 및 고문서를 천자문 및 목판 외 60점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제4전시실은 2층에 위치해있으며, 방촌마을의 역사, 전통마을 방촌관광과 더불어 존재 위백규선생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다.

환영지 목판외 113점을 전시중이다.

3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방촌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전시관을 모두 둘러본 후, 정자와 휴식공간이 마련된 소공원에서 디딜방아, 절구, 맷돌 등 농경생활을 체험해보는 즐거움도 있다.

장흥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놀이, 양반문화, 위백규선생의 철학까지 관람할 수 있는 방촌유물전시관에서 뜻깊은 교육의 장을 마련해보길 바란다.

한 마을의 흔적을 따라 우리 선조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역사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