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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정보

오군포·장촌해안길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은 인위적인 보행길 조성이 아닌 자연그대로이거나

이미 개발된 바닷길 중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우리의 해양문화와 역사, 해양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엄선한 것이다.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북한과의 맞닿아 있는 곳으로 꾸미지 않는 순수함을 잘 간직하고 있다.

특히 오군포의 콩돌해안은 천연기념물 39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흰색과 회식의 콩돌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눈부신 풍경을 자아낸다.

콩돌해변을 지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어우러진 한적한 해안도로를 2km 정도 걸으면 장촌포구에 도착한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사곶해안은 세계에 단 2개 밖에 없다는 천연비행장으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되었으며,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등 기암절벽으로 가득한 두무진을 둘러 볼 수도 있다.

서해 5도 중 하나로 NLL 등 해양영토와 안보는 물론 점박이 물범 사곶 등 해양환경, 지질과 생태, 역사 등

교육적 목적의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적합한 노선이다.

도서 지역, 특히 북한과의 접경 지역으로 때 묻지 않은 환경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지만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