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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정보

편의시설 잘 갖춰진 럭셔리함이 편리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소박한 풍경 속에서 나만의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고깃배 드나드는 아담한 포구와 위판장, 소박한 횟집들, 앉은 자리가 바로 낚시터가 되는 곳. 아야진 해변가에 위치한 듀플렉스 펜션은 전형적인 어촌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펜션 내에서 바쓰 타임도 즐기고 바비큐도 즐길 수 있는 리조트 같은 펜션이다.

한적한 어촌 풍경 속에서 돋보이는 듀플렉스의 존재감

강원도 고성의 아야진 해변 근처에 똑같은 모습을 한 하얀 건축물 두 채가 푸른 바다를 향해 우뚝 서 있다. 투명에 가까운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하얀 건물이 잘 어울리는 이곳은 듀플렉스 펜션이다. 듀플렉스는 똑같은 구조의 집 두 채가 나란히 붙어 있는 구조를 말하는데 듀플렉스라는 펜션 이름은 여기서 연유한다.

청간리의 청간해수욕장에서부터 아야진리 아야진해수욕장까지..... 아담한 이들 해수욕장은 성수기에도 비교적 한적한 바다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펜션 바로 앞에 아야진 해수욕장이 있어 수영복 입고 바로 나가도 될 정도이고 모든 객실이 오션뷰라 객실에서 보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12개의 객실들은 비슷한 유형의 모던하고 심플한 컨셉의 인테리어로 마무리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침대와 주방, 욕실, 그리고 월풀 욕조로 구성한 객실은 누구나 좋아할만한 무난한 인테리어를 지향하고 있다. 파격이 있다면 원래 욕실에 있어야 할 세면대 두 개를 나란히 객실 안으로 들였다는 것. 화이트 계열로 마무리하고 은은한 조명을 달아 밤이 되면 무드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심플한 인테리어는 곧 바닷가 창가에 배치한 월풀 욕조 그 자체를 한 폭의 그림이 되게 한다. 그 위에 누워 바다를 보면 바다 위에 동동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침대도 독특하다. 그러니까 창가의 월풀 욕조와 침대가 적극적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장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특별한 포인트를 두지 않은 무난한 인테리어로 일관한 이유인지도 모른다.

>듀플렉스 펜션이 좋은 것은 그 동네 자체가 현재 진행형의 어촌이라는 점이다. 여름이면 피서를 위해 찾는 아야진해수욕장과 고깃배 드나드는 아야진항이 있고 물고기를 다듬고 널어 말리는 어부들을 만날 수 있는 곳. 항구 주변으로 즐비한 횟집과 깔끔하게 조성한 바닷가 공원, 등대가 있는 방파제를 산책할 수 있는 진짜 어촌의 펜션이다.

[ 듀플렉스 펜션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

1. 바다를 마주하며 월풀욕 하기

2. 짜릿한 입질의 추억, 바다낚시 해보기

3. 바닷바람 맞으며 바비큐 파티

[ 기본 정보 ]

1.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해변길 117

2. 문의 : 010-4824-8210

3. 홈페이지 : http://www.du-ple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