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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정보

낙동강생태탐방선은 관광객들이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가장 쉽게 관찰할 수 있는 탐방선이다. 부산에서 경남 양산(물금)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길을 따라 올라가는 탐방선은 도착지에 따라서 소요시간이 작게는 30분에서 왕복 최대 4시간까지 걸린다. 현재 을숙도에서 물금까지 왕복하는 탐방선은 금요일과 토요일까지 하루 1회만 운항 하고 있다. 그 외에는 화명과 일웅도만 기착하고 돌아온다. 또한 11월이면 을숙도가 아닌 화명선착장에서만 운항된다.

이 탐방선이 가족관광객에게 유명한 이유는 낙동강 생태에 대해 설명을 잘해주시는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다. 낙동강에 얽힌 자연과 역사에 대해서 친절하고 쉽게 설명을 하여 별다른 사전 지식 없이도 재밌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체험형 학습도 되니 나들이를 겸한 자연학습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봄, 가을 선착장인 을숙도는 자전거공원으로도 유명하므로, 탐방선 이외에도 자전거대여를 한 후 을숙도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탑승인원이 정해져 있어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예약은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 시 승선인원과 연령을 알려줘야 하고 승선 시에는 현장에서 결제를 해야 한다.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운항이 취소될 수도 있으니 주간 날씨를 살펴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