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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정보

통영에서 통영대교를 넘어가면 나타나는 미륵도에서도 최남단 해안에 자리 잡은 달아공원은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낙조 포인트이다. 이곳으로 가는 산양해안 일주도로는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는 곳으로 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려 가다보면 나타나는 달아공원에는 잘 가꿔진 산책로와 팔각정, 그리고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한산, 욕지, 사량 등 관내의 대다수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대·소장재도, 저도, 송도, 학림도, 곤리도, 연대도, 만지도, 오곡도, 추도, 욕지열도와 이름 모를 수많은 작 바위섬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눈에 들어온다. 탁 트인 바다에 펼쳐지는 산맥과도 같이 솟아난 한려수도의 절경은 마치 동양화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곳은 사시사철 언제든 날씨와 상관없이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어 통영을 찾는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시점은 아무래도 일몰의 풍경이다. 다채로운 붉은 빛으로 가득 차오르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다도해의 풍경이 합쳐져서 이를 찍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