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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지족어촌체험마을 죽방렴체험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남해의 지족어촌체험마을

죽방렴 체험에 다녀온 생생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남해 지족어촌체험마을 에는 우리나라의 원시어업방식의 죽방렴이 유일하게도

23통이 남아있어서 보존가치가 높은 관광자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명승으로 지정되어 문화재청의 보호를 받고 있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이기도 합니다.

한국어촌어항 협회에서 정예교육을 받고 활동중이신 유능한 바다해설사님께서

체험에 동참해 주셔서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체험방법이라든지

체험도구도 나눠주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까지는 이렇게 해상로를 이용해서 도선을하는 방법으로

죽방렴까지 진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문화재청의 관대한 배려로

체험객들을 위한 데크공사를 허가해 주셔서,이제는 번거롭게 갈아타지 않고

육상으로 걸어서 진입할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서 아직 안전난간도 없지만, 난간공사가 끝나면

이렇게 바다위를 걸어서 죽방렴 체험을 할수 있다는게

정말 기쁜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죽방렴체험때 직접 선두지휘 해주시는 지족어촌체험마을 김철식 어촌계장님

여느 계장님보다 젊으시고 친절하세요.

체험마을도 운영하시면서,죽방멸치를 잡아서 제조판매까지 하시고 계시는

부지런하신 계장님 이십니다^^

남해지족어촌 체험마을 죽방렴체험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정말신나보이지 않으세요?

물때를 맞춰서 썰물 때 들어가기 때문에 바닷물 깊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지금은 갑오징어 철이라서 갑오징어가 정말 많이 잡혔어요.

죽방렴에서 요렇게 잡아온 각종 어류들입니다.

체험에서 잡은 어류들은 장화세척하고, 손씻고 시원한 체험본관에

도착하면, 도우미 할머니들께서 손질하셔서 먹기좋도록 조리를 해 주십니다.

죽방렴 체험도 하고,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맛볼수 있는 정말 1석2조의 체험이죠 ^^

이런 체험은 보기드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해 죽방렴에서 잡은 멸치를 어떻게 가공하는지도 눈으로 직접견학할수 있답니다.

요렇게 적당량의 소금기 있는 물을 끓인후 신선한 멸치를 가공에 알맞게

데쳐서 말리고, 선별하고 포장한다음 상품으로 판매된다네요.

말릴 때 가서 직접 맛도보고, 만져도 보고 그럴수 있어서

아이들은 소풍날보다 더 즐거운 웃음을 내어줍니다 ^^

남해 지족어촌체험망을 죽방렴체험 생생한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