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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녹차" 브랜드로 유명한 보성에는 또 하나의 특화 브랜드가 있다. "녹돈(綠豚)"이 그것이다.
녹돈은 출하 50~60일 전부터 녹차를 사료로 먹여 키운 돼지를 말하는데 지방이 적고 육질이 쫄깃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광주에서 국도로 승용차를 타고 보성읍으로 향하다 보면 보성읍 진입로 바로 코앞에 보성군이 공식 지정한 녹차전문음식점 두 곳 중 하나인 "특미관"이 반긴다.
특미관의 모든 음식은 녹차를 빼놓고는 논할 수 없다. 주메뉴인 녹돈은 물론 녹차밥, 녹차냉면, 녹차오리, 녹차된장, 녹차소스, 녹차소금 등등
특미관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웰빙, 바로 그 자체다. 손님이 들어선 순간 녹차에서 시작돼 녹차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주메뉴인 녹돈은 보성농협이 인증한 녹차돼지만을 고집한다. 녹차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고가여서 삼겹살의 경우 1kg당 1만원 정도 가격차를 보인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부도덕한 상술로 가짜 녹돈을 유통시켜 "보성녹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특미관의 주인인 문호진 사장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일이다.
수년간 녹돈만 고집하다 보니 맛보기도 전에 지나치며 고기 굽는 냄새만 맡아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할 수 있다고 문 사장은 말한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화로 53
여
름
2021년 아야진리해수욕장 개장일은 7월 16일이며, 폐장일은 8월 22일이다.
아야진해수욕장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으면서도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고 쾌적한 해수욕장도 없을 것이다. 복잡한 바다여행지에 지쳤다면 아야진해수욕장으로 가보자. 아담한 곡선을 이룬 해변에는 하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백사장 끝에 위치한 작은 갯바위가 맑은 바닷물 아래로 일렁이며 그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갯바위 주변으로는 산호초와 조개, 해조류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살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좋고, 고기가 많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바위가 기차처럼 이어져 길게 뻗은‘기차바위’가 스노클링 포인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낚시와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고 싶다면 기차바위가 최고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아야진해수욕장 주변으로는 동해의 새벽 바닷길을 여는 아야진항이 자리하고 있다. 낚시애호가들의 발걸음이 항구와 방파제, 등대 끝까지 이어진다. 아야진항으로 들여온 싱싱한 수산물들이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안고 판매되니 근사한 식사를 해결하기도 좋다.
아야진해수욕장을 즐겼다면 잊지 말고 고성의 명소 청간정에 들러보자. 관동 8경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동해안의 비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침 해돋이광경과 낙조가 일품이라고 하니 최고의 장관이 펼쳐지는 시각에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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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장호리의 옛 명칭은 장오리였다. 마을의 지형이 수컷 오리인 장오리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다가 지금의 장호리로 바뀌었다.
장호항은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1973년에는 기본시설계획이 수립되었고, 정비계획은 1993년에 수립되어 1999년에 방파제 및 호안 공사가 시행되었다. 현재는 방파제 290m와 방사제 196m를 비롯해 대규모 물양장과 호안을 갖추었다. 주요 어종으로는 가자미, 오징어, 대구, 대게, 도루묵, 곰치, 꽁치, 임연수어 등이 있다. 주변 갯바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과 돌김도 많이 난다. 장호항은 항구 자체보다도 어촌체험마을로 더 유명하다. 장호어촌체험마을은 해양레저형 체험마을로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해안선이 절경인 동양의 나폴리
초승달 모양의 용화해변과 유리처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장호항 전경 등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은 숨이 막히고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올 만큼 아름답고 웅장하다. 과연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울 만하다. 장호항 주변에 모래가 깔린 얕은 바다와 아름다운 갯바위가 많아서 게?고둥 잡이, 통발어업, 창경바리, 후릿그물 당기기,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투명카누 타기 등 다양한 어촌체험활동이 가능해서 동해안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손꼽힌다. 게다가 데크전망대, 지압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숙박업소와 음식점도 많아서 사계절 휴양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삼척의 어항들 가운데 낚싯배가 가장 많은 장호항은 가자미나 대구 지깅 배낚시를 즐기려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일 년 내내 끊이질 않는다.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11 (장호항어민대기소)
겨
울
가족단위로 백미리를 찾는다면 조그만 바위들과 돌멩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조그만 굴들을 따며 아이들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너른 바다에서 아이들의 제잘거림 소리를 들으며 모처럼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백미리의 굴은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기로 유명해서 무분별한 채취로 손상을 입곤 해, 마을 어촌계에서 지나친 굴채취를 금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조금씩 따먹는 것은 별 무리가 없습니다.
11월경부터 4월까지 매바위 부근 갯벌에서 채취가 가능하며, 6월경은 굴의 산란기여서 굴에 생성되는 특정물질이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서 이 시기에 굴을 먹으면 다소 쓴맛이 나고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길 210-35